무지개편지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내는 편지
하지 못한 말, 보고 싶은 마음을 아이에게 남겨 주세요.
무지개편지
하지 못한 말, 보고 싶은 마음을 아이에게 남겨 주세요.
금요일날 널 보내면서 다음날이면 도착하겠지 했는데 어제 문자가 와서 깜짝 놀랐어 49일째 되는날 거짓말처럼 다시 영면에 드는구나 엄마의 결정이 널 두번 아프게한것 같아서 마음이 쓰이는구나 두번다시는 이런일 없을꺼야 평생 널 가까이 두고싶어서 고심끝에 내린 결정이란거…
바다엄마 공은숙
엄마는 아직 널 보내지 못했으니 그저 너없는 하루에 불과하지만 너랑 같이지내는 친구들중에서 진수성찬 차려놓고 추모해주는 부모들을 바라보며 부러워하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되네 어제부터 할아버지께서 진지를 전혀 못드셔서 아침에 병원가서 수액사와서 놔드려야 하는데 마음이…
바다엄마 공은숙
조금전까지만 해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한차례 쏟아붓더니 언제 그랬냐는둣 이젠 조용해졌네.. 우리아가 혼자있을때 저 벼락같은 소리를 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생각이 드는게 아찔하더구나! 우리아가 있는곳엔 이런걱정을 않해도 되는곳이겠지..
장미남
너 혼자보내서 마음도 안좋은데다 할아버지용태가 안좋아져서 며칠밤을 새다보니 정신없이 하루가 지났구나 어제 오전에 천둥과함께 잠깐사이 비가 많이와서 울애기 혼자가는길이 더 무서웠지?
바다엄마 공은숙
너의 추모목걸이가 없었다면 오늘밤 엄마는 너와 함께있지 못했겠지 메모리얼스톤에서 널 데리러와서 화장되어 유골함속에있던 너의흔적을 모처럼 엄마품에 안아보았다 오늘이 지나면 지금의 모습도 다시는 볼수없기에 너의체취가 느껴지는지 코를대고 냄새도 맡아보고...
바다엄마 공은숙
세상에서 널 마지막으로 안아주신분이 누군지 생각나니? 엄마가 아니라 한실장님 기억하지 바다는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잘지내고 있을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구나 엄마가 괜한걱정을 하고있는거니?
바다엄마 공은숙
이 결정이 누굴위한 것일까... 내딸은 이렇게 결정한 엄마를 원망하지 않을까? 널다시 뜨거운화로속으로 넣는것을 용서해줄래... 오늘 메모리얼스톤을 하기로 결정하고 수속을 마쳤어 아가~
바다엄마 공은숙
엄마품에서 떠난지가 일주일이 되었네 명길이는 좋은 곳으로 갔는데, 엄마와 아빠와 형들은 우리 명길이때문에 헤메이고 있네. 니가 못 잊어서 온 식구들이 밥을 못 먹고 있단다. 명길이 좋은 곳에 갔지? 엄마는 믿고 싶어.
임현자
바다야 천둥소리도 무서웠을텐데 오늘은 벼락이 많이쳐서 땅이 흔들리는것 같았어 울애기 있는곳에는 천둥소리가 더크게 들리지 않을까 걱정돼 낮인데도 갑자기 컴컴해지더니 하늘이 뚫린듯 쏟아 붓더구나 엄마는 비를 많이 좋아해서 다행인데 내딸은 낮잠을 설쳤겠다 지금 잘자고…
바다엄마 공은숙
무섭게 쏟아지는 폭우에 엄마는 순간 집에서 무서워하고있을 예삐를 떠올렸구나 엄마는 아직 예삐가 떠났다는것을 망각할때가 있단다 이런날 예삐는 무서워하며 엄마옆을 떠나지않았는데 예삐있는 그곳은 이런 폭우도 없으리라 생각한다 무심코 오빠방 의자를 보았는데 의자바닥을 예삐가…
예삐엄마
10년전 너랑 휴가를 김수로왕릉에 갔을때 비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불던지 그런와중에도 울애기랑 함께한 추억이 사진으로 남아서 엄마를 위로해준다 바람과함께 빗방울도 함께 날리니까 바람소리가 더크게 들려 그날의 추억에 생각난다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올때부터 할아버지용태가…
바다엄마 공은숙
펑순아 이사진 여기에 올리면 볼수있을까? 펑순이 가족... 아직까진 칸이랑 핑핑이랑 뚱이는 잘 지내고 있어.. 언제나 처럼 핑핑이는 뽀뽀만 하고 뚱이는 너처럼 먹는거 보면 너무 좋아하고.. 칸이는 핑핑이랑 뚱이와 너무도 잘 놀고 있어.. 근데..
사랑해펑순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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