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의 글에서
굿바이펫이 시작된 이유

동물장례식장을 이용하면서 마음의 상실감을 위로받으며, 동시에 ‘왜 이래야만 할까’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아이의 몸무게로 인한 가격 차이, 그리고 이어지는 추가 선택에 대한 부담.
떠나보내는 마음도 아픈데, 장례 과정에서 가족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반려동물의 장례 의식은 가장 엄숙하면서도 정성스럽게 치러져야 합니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그 덕분에 가족의 행복을 위해 혹은 도움이 필요한 유기동물을 위한 비용으로 쓰이길 바랄 거란 생각으로 굿바이펫을 시작했습니다.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우리 아이와의 슬픈 이별 앞에서, 굿바이펫은 진심 어린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합니다.
평생을 함께해 왔던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마지막 종착역이 되고 싶었습니다. 들어오실 때는 다 같이 슬퍼도, 장례 후 나가실 때는 사랑하는 반려동물들의 추억을 안고 웃으며 나가실 수 있는 곳. 이런 진심 어린 장례에 방해 요소가 되는 것들은 모두 없앴습니다.
2009년, 함께 살던 아이를 떠나보낸 일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약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거쳐, 2012년 중부 지역 최초이자 전국 여섯 번째로 정식 허가를 받은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되었습니다.
— 굿바이펫 대표 한훈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