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이때쯤 너의 부재를 알렸었는데 지금 엄마곁엔 너의 유골함 뿐이구나
너의 입냄새도 걸어다니면서 뿡뿡~껴되던 방귀소리도 이젠 들을수가 없구나
널 보고플때마다 엄마가 이곳에와서 글을 쓰는데 다른 아이들이 당연히 누렸던걸 울애기한테 못해준게 있더라
다들 엄마랑 아빠가 있는데 울애기는 엄마랑 함께한 13년동안 아빠가 없었더구나
미안한게 하나 더 늘었네
엄마만나서 결혼도 못하고 엄마처럼 슬하에 자식도없이 오로지 엄마의 딸로서 의리를 지키다가 별이되어서 너무 미안해..
너 생전에도 네가 아이를 놓지못한게 아쉬웠었는데 지금엔 더 안타깝네 아가
널 닮은 아이가 있다면 엄마가 이렇게 힘들지는 않을것 같은데
이런저런 핑계로 널 놓지못해서 항상 너한테 미안해
지금 엄마의 처지를 너도 알고있지 할아버지가 오랫동안 엄마의 곁에 함께할수있게 지켜줘 꼭!
엄마의 마음이 너에게 전달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내강쥐 바다야
지금 네가있을 그곳이 너에게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곳이기를 바래
사랑해 아가~~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