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장님. 이번 3/5 11시에 장례 치르고 온 또치엄마입니다.
우리 또치 정성스럽게 잘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2014년 첫째 냥이를 굿바이펫에서 보내고 벌써 6년이나 되서 혹시 그동안 없어진건 아닌지, 다른데로 이사간건 아닌지 ..
뭐 별생각을 다하며 검색을 했었는데 굳건히 한 자리에 계셔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같은 일을 오랫동안 수십,수백번 반복 하셨을텐데도 변함없는 정성스러움으로 우리 또치 잘 보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딱히 타업체를 흠잡고 싶은건 아니지만 둘째를 2016년 다른곳에서 보내고 내내 후회 많이 했었어요.
뭔가 옵션을 이리저리 택해야 했고 저는 기본으로 해달라 했었는데.. 모든게 끝나고 그냥 하얀 보자기에 쌓인 작은
항아리? 를 받아들고보니 애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 장례과정이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고요.
굿바이펫에서 첫째를 보낼때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거든요. 그때 실장님이 우리 뚱땡이에게 다음생에는 부잣집 귀한
아들로 태어나라.. 고 해주셨어요.
마찬가지로 이번 우리 또치의 장례식도 계속 기억에 남아있을것 같습니다. 조용한 위치에, 다른 사람들과 섞임없이 오롯히
우리애 하나만을 위한 장례의 분위기도 정말 좋았구요. 제가 더 잘살폈더라면 더 살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감을
좀 덜어주셨어요.
아직 저와 함께 하고있는 냥이들이 있고 제게 별다른 일이 없다면 저는 애들을 또 먼저 떠나보내게 되겠죠..
그때도 제자리에서 저희를 위로하고 계시는 실장님을 뵙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세요.
참, 둘째에게 쓰라고 주신 도자기?(이걸 뭐라고 부르는지..;;) 와 상자 너무 감사합니다. 바로 주신것에 옮기고 밀봉지
주신것으로 잘 봉했어요.
그리고 첫째애 도자기는 밀봉이 안되어 있었다..라고 하니 갸웃하셨잖아요.. 실장님 기억이 맞았어요
잘 밀봉되어 있더라고요. 제가 타업체에서 담아준 둘째애거랑 헷갈렸나봅니다. 죄송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