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 7일에 우리 샘이 잘 보내주셔서 감사인사 드리려고 들렀어요.
샘이가 병원에서 얘기한 것보다 오래 견뎌줘서 마음의 준비도 하고 좋은 곳에서 보낼 수 있었던 게 참 감사해요.
아이를 어떻게 보내나 너무 걱정되고 무서웠는데 실장님이 정성스럽게 보내주셔서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아이 떠난 날 굿바이펫 쉬는 날이라 다음 날 장례 치른 것도 다행이라는 생각 들었어요.
그 덕분에 마음 가다듬고 아이 보낼 준비할 수 있었어요.
많이 아팠던 아이라 속상하고 마음 아팠는데 실장님이 아이 유골 보고 열다섯살 훨씬 넘었다고 하신 말씀 듣고 많이 위안이 됐어요.
아이 나이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고 그래도 제 수명은 살다간 거니까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들었어요.
샘이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고 집안 분위기가 우울하네요.
매일 유골함에 인사하면서 마음 달래고 있어요.
우리 샘이 예쁘게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샘이한테 한 약속 지켜서 다행이에요.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