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장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ㅎㅎ
7,8월 폭염이 기승인데 더위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뒤늦게나마 감사인사 꼭 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6월 27일 오전에 연락하고 5시에 장례절차 밟은 요키 하루입니다.
어느덧 오늘이 하루 무지개다리 건넌지 딱 50일 되는 날이 됐더라고요.
아가는 멀리 떠났는데.. 시간은 참 빠르게도 흘러갑니다..ㅜㅠ
하루는 요크셔테리어이지만 유난히 순하고 예뻤던 아이 입니다.
15년이라는 길다면 길 수 있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세월을 함께 한 아이이다 보니 지금도 매일매일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올해가 유독 힘든 해인지 초부터 아프기도 많이 하였고 병원도 사방팔방 다녔었어요.
그래서 하루 나이와 상황을 받아들이며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굿바이펫을 미리 점찍어둔터라 빠른 연락과 사후조치 등을 취할 수 있었는데요.
마음의 준비를 어느정도는 했다곤 하지만.. 쉬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고요..
하루가 무지개다리 건넌 날 제가 굿바이펫에 연락한건 정말 너무너무 잘한 선택이고 큰 위안이 되었던 점을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장례식이 예약된 시간 동안 온전히 하루만을 위해 쓰고 충분한 애도를 할 수 있었던 점과 최대한 하루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애써주시고 차분히 장례식을 진행 해 주신 실장님 덕에 하루 씩씩하게 무지개 다리 잘 건넜으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당일날 유골을 바로 묻으려고 했던 저희 가족에게 시간은 많으니 아이 조금 더 데리고 있다가 나중에 마음의 정리가 되었을 때 진행하는게 어떻겠냐고 조언 주신 점 지금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 한켠에 사진과 유골함이 있으니 빈자리가 덜 느껴지는 것 같고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아직은 보내기 힘든 제 속마음이 자리하고 있더라고요.
1년은 데리고 있으면서 마음의 정리를 조금씩 해 볼까 합니다.
마지막 모습도 너무너무 예뻤던 저희 하루..
실장님 덕에 하루한테 미안한 마음이 조금 덜어진 것 같습니다.
아이가 무지개다리 건넜을 때의 그 슬픔은 무엇으로 표현하기도 힘든데.. 조용한 위로가 되어주는 굿바이펫을 다른 많은 견주님들이 아시고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실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