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앞으로는 동생으로 작성합니다.)들 두 동생을 2002년, 2011년에 무지개 다리로 먼저 보내고.... 지난 4월 14일 늦은 시각 굿바이펫에서 셋째 동생을 화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동생때는 화장이라는 것을 몰라서...
두번째때는 웬지모를 거부감이 있어서 동생들을 가족묘지 한 켠에 묻어두었지만...
셋째 동생이 암이라는 사실을 알고...동생과의 이별에 대한 마음가짐을 하기 시작했고..웬지 아이의 육신을 묻어두면 가두는 것
같아서 화장을 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올 해에 화장업체의 좋지 않았던 보도를 접한 후..더욱 더 신중을 더하게 되었고 지인분의 추천으로 굿바이펫을 알게 되었습니다.
3월 29일경 굿바이펫에 전화를 드렸고 실장님과 통화 후에 진정 아이를 사랑하고 엄숙하게 하신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4월 14일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그러나 겪어야 할 그 날이 왔었고...
어느정도 예감을 드려서 실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이었지만 저희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주셔서
힘드시고 피곤하실텐데 장례를 진행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아이들을 떠나보낼 때 슬플 것이고..또한 굿바이펫을 통해서 화장을 하실정도면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는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이가 떠나기전에 장례및 화장을 할 때 가장 많이 슬프고 눈물이 쏟아질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반대가 되더군요..물론 눈물이 나오고 슬픈 것은 마찬가지지만...아이의 마지막 가는 길 정말 정성과 진심 그리고
엄숙하게 진행이 되는 것에 위안이 되고...큰 사랑을 주기만 하고...이제 무지개 다리 건너 먼저 기다리고 있는 통키1세와 루이
두 형들을 만나서 즐겁게 놀고 있을 것이란 생각...통키1세와 셋째 동생 통키2세는 서로 얼굴을 모르는데..루이가 잘 알아서
해주겠지란 생각도 들더군요...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은...역시 실장님의 그 모습이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아직 다섯 동생들이 가족곁에 있고...앞으로도 큰 슬픔 역시 다섯 번을 더 보내야 하지만....그래도 아이들 가는 이승에서의
마지막 장소가 너무나 따뜻하고 포근한 곳에서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위안과 안심이 되네요...
물론 그 날이 조금은 더 늦게 오길 바라고 있지만요...
경황이 없어서 이제야 후기도 남기게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통키도 감사하고 있구요...감사하사는 말씀 이외에는 표현을 할 수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