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꼴통이네예요
올라오는 내내 차안에서 셋이 얼마나 재미있게 얘기하면서 왔는지 모르겠어요
실제로 뒷좌석에 꼴통이가 앉아있는것처럼...
내려갈땐 가는 내내 눈물이 흘러 우리아이 가는길에 방해가 되지않을까 걱정했는데
보내고 오는길은 생각보다 슬프지만은 않았읍니다
처음부터 마음먹기도했었지만
따뜻하게 처음부터 천천히 진행해주시는 실장님덕에 우리아이에게 마음껏 이야기하고 실컷 울고 인사했어요
제가 슬픈것보다 우리아이가 정말 편안하게 아프지 않은곳으로 가서 행복했음하는게 바램이었거든요
처음함께해본 아이라.. 제가 모르는게 너무많아서 힘들었을꺼예요.. 우리 꼴통이..
그런데도 마지막갈때까지 엄마아빠 맘 편하게 해주려고 눈도 꼭 감고.. 예쁘게.. 착하게..
그렇게 해줘서 얼마나 더 미안하고 고마운지...
따뜻한분의 마지막손길에 우리아이도 분명 편안하게 잘 도착했을꺼라 믿습니다!!!
내려갈땐 정말 미치겠고.. 겁도나고.. 그랬었는데 올라올땐 마치 셋이 있듯이 농담하고 깔깔대고..
우리가 드디어 정신을 놓은건가? 생각할정도로 평소처럼 행동했었어요..
가슴속에.. 머리속에 두고 잊지않고 지금처럼 셋이 있듯이 그렇게 얘기하고 살려구요..
매일 울고 슬퍼만하는건 우리 꼴통이 평소모습으로봤을때 분명 바라는게 아닐거에요
이제 더 많은 불쌍한 아이들에게 꼴통이와함께 도움을 주려구요..
꼴통이가 저희에게 주었던 그 고마움.. 다른 아이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싶네요..
이렇게 따뜻한생각과 마음을 갖을수있게 해준 우리애기 꼴통이... 그리고 실장님께
전 오늘 슬프지만 정말 따뜻하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꼭!!! 전해드리고 싶네요
지금처럼 부디 건강하셔서 더 많은 반려동물 부모님에게 따뜻한위로가 되주셨음 정말 감사하겠읍니다
정말 큰 힘 주셨어요~ ^^
마당에 있던아이들.. 한번씩 인사하고싶었는데.. 꼴통이한테 쬐끔 미안해서 못했네요..
소심하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살짝 전해주실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