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장님.
시간은 야속하게도 굿바이 펫에 다녀온지 벌써 일 년이란 시간이 되었습니다.
코코를 보내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습니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갑자기 일 줄 몰랐습니다.
아직도 집을 나서면서 저를 바라보던 코코의 모습을,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보내주려고 마음을 먹었음에도 숨쉬고 있지 않는 코코가 숨쉬는건 아닌가 가슴을 한참이나 쳐다보고
가만히 닫고 있는 눈꺼풀을 번쩍 뜨는건 아닌가 옆에서 바라고 바래바도 가만히 있던 코코를 보내는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 곳으로 가던 그 시간을 기억합니다.
굿바이펫에 들어서던 때를 생생히 기억합니다.
그곳에서 어떻게 코코를 보내줬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 기억속에서...
그때의 실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도 여전하신 실장님께 또 감사를 드립니다.
다른 식구임에도 같은 식구인것 처럼 함께 슬퍼해주시고....
저희 떠 날때 끝까지 마당에 나와계시면서 차 안보일때까지 서 계시던 모습.... 기억에 그대로입니다.
실장님...
일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빨리 가는데도 사랑했던 우리 가족이었던 코코의 모습은 아직도 훤한데..
시간이 좀 야속하네요....
그 때도, 지금도 여전히 고맙습니다.
일년이란 시간동안 변하지 않은 실장님 모습...
끝까지...변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을 또 가져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