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녁 하늘엔 네가 보이지 않는구나
엄마는 내딸이 안보이더라도 ,잘자고 있나보다,라고 생각하고싶어
어제오늘 너의생전모습이 너무나도 선명해서 가슴이 갑절로 애이는것같아
너와함께했던 앨범속사진을 보고/또봐도 좋았던기분이 너의부재로 인해서 우울해진다
엄마는 어떻게해야 너를 편하게 마주할수 있는거니?
내강쥐 이쁜딸
세상의 어떤무엇으로 너를 대신할수 있겠냐만은 엄마에겐 부모님 다음으로 젤 소중한 존재였다고 단언한다
너랑 대한민국 구석까지 많이 다녔던것 같은데 비행기랑 배는 한번도 같이 타보지 못했더구나
엄마는 너에게 못해준게 너무많아 미안하다는 말로는 부족하구나
사랑하는내딸 바다야
동생들의 초롱초롱 맑은 눈동자를 보고있으면 그속에 네가 있는것처럼 느껴져 ,엄마 나 여기있어요,하는것 같아
나 스스로 그렇게 위로받고 싶은거겠지 내딸은 천국같은곳에 천사처럼 자유로운 영혼이되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쁜딸 내강쥐 바다야
매일 이곳에서라도 너를 마주하지 않고서는 침대에 누워 잠을 잘수가없어
엄마의 욕심이 너에게 해가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래
이렇게 절절히 마음아플거라 생각지못하고 지내온 너와의 평범했던 시간들이 소중했음을 늦게서야 알게됐지만 네동생들에겐 같은추억을 안남기려 해 그래서 너한테 더 미안하구나 동생들보다 넌 내게 특별했던 아이였는데...매일 추억속에서만 널 배려하는것 같아 뭐라 말하기조차 부끄럽다..
정말 많이 그립고 사랑한다 내딸~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