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자리에 네가없는 이틀째날 ..
네가 마지막에 누워있던 침대를 엄마가 베란다에 내어 놓았는데 막내동생 뚱이가 오늘따라 네가 누워있던 그자리에가서 앉아있네
부르면 왔다가도 잠시후에보면 또 그자리에 가있고..
네가없다는걸 실감나게 해준다
내곁에 있을때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사랑한다 말해주지못한게 절절하게 후회되네 바다야
엄마는 벌써부터 너무너무 보고싶고 딱 한번이라도 안아볼수만 있다면.. 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뚱이도 나만큼이나 너의 부재를 우울해하고 있는것같아 엄마의 마음을 더 서글프게하네
이쁜딸 내강쥐 바다야...
엄마는 너로인해 행복했었는데 울애기 바다는 어땠는지 물어보고싶어..
네가 갓 돌이되었을무렵 너를 데리고 남해로 여행을 갔다가 모텔에서 너를 잃어버려 남해 시내를 네이름을부르며 허둥지둥 찾아헤매였던 그때생각만해도 엄마는 아찔하다
우여곡절끝에 널 찾았지만...엄마랑 바로 집으로 돌아왔지 그래서 다음주에 또 남해를 가긴했지만..
사랑하는딸!
너로인해 행복했던 많은가족들(삼촌이라부르던4명 이모라부르던2명 숙모1 등등)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똑똑한내딸 바다는 다 기억하지
모두다 너의 명복을 빌면서 기도하고 있어
아픔없는 곳에서 잘놀고 잘먹고 잘자고 또 뭘 잘해야하는지 알지? ㅋ
네가 그립고 보고플때마다 글 올릴께
사랑했고 사랑한다 내딸 바다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