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아 사랑이를 안을수 없고 뽀뽀도 할수없고 산책도 할수없고 장난치고 놀수도 없고 사랑이 귀간지러울때 긁어주지도 못하고 코막히면 코코도 못해주고 눈꼽끼면 안약넣고 잼잼이도 못해주고 똥싸면 똥꼬도 못닦아주고 해줄수가 없어서 아빠가 너무 힘들다 오래오래 조금도 귀찬치 않고 다해주고 지켜주고 싶은데 슬프다 아빠가 더해주지 못하고 혼냈던 기억이 나서 더슬프다 아들아 아빠랑 많은 얘기했지 아빠말이면 그어떤 얘기도 갸우뚱대면서 다들어 주던 내아들이었지 평생을 아빠만 지키고 아빠만 바라보던 내아들이었지 똘이가 있어 아빤 행복했어 일이 힘들어도 똘이보면서 참았고 아빠 삶에 큰 힘이 었단다 아빠가 술먹고 똘이랑 더 보내주지 못한 그시간들이 너무 아쉽다 아빠 술먹을때 똘이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텐데 정말 미안해 똘이없이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이다 미안해서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만 나오네 어떡하지 견뎌보려 노력중인데 어우야 아들 잘자고 적응 잘하고 있어 훗날 만나면 떨어져 있어서 못해준거 다해줄께' 아빠 꿈속에 와 안고싶어 사랑해
사랑하는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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