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삐가 엄마를 떠난지 48일~~
예삐가 잠들어있는 그곳에
예삐를 무지개다리넘어로 보내준 그곳애~~~
오늘 아빠랑 같이 다녀왔단다
그냥 그곳에 가면 엄마는 마음이 편안해진단다
편지도 한장써서 나무에 달아놓고
예삐한테 하고싶은말도 중얼거려보고
세월이 약이라더니 이젠 조금은 편안해졌단다
우리딸 사진 매일매일 보고또보고하며 하루하루 보내면서~~~
내일이 예삐가 엄마를 떠난지 49일~~~
비가 많이온다는 예보를 듣고
혹시라도 못가면 어쩌나 걱정되어 오늘 다녀왔구나
차안에서 예삐가 앉아있던 옆자리에 엄마가 앉아서
예삐를 추억하며 그렇게 다녀왔단다
예삐야 사랑하는 내딸 예삐야
많이 보고싶고 그리운 내딸 예삐야
예삐가 엄마에게 주고간 선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쳐주고간 예삐야~~~
지난겨울부터 시작했던 길냥이맘을 요즈음 본격적으로 시작했단다
엄마 사무실옆 아가들 세마리~~
밤에 나가면 먹이를 찾아헤매는 아가들 서너마리정도
우리예삐가 밤중에 길냥이 찾아돌아다니는 엄마를 하늘에서 바라보며 좋아라할거같아서~~
우리예삐대신 길거리를 헤매는 불쌍한 길냥이들에게
예삐한테 못다한 사랑을 베풀고싶구나
오늘밤도 엄마를 만나서 허기를 채울수있는 길냥이가 한마리라도 더 눈에 띄길 바라며
힘닿는데까지 열심히 하려고 한단다
예삐도 하늘에서 맛있는거많이먹고 행복하게 지내거라
엄마가 예삐만날수있는날까지~~~
안녕 예삐야~~~~ 예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