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없는곳에서는 토끼가 왕이라지?
오늘은 하루종일 뚱이가 몽이를 토끼몰이하듯이 쫒아다니는구나
둘다 꼬리를 바짝 들고있는것이 서로 싫은건 아닌것 같은데 거실에서는 뚱이가 왕이고 방에 들어가면 몽이가 왕이구 서로 자기구역에서는 50%는 먹고 들어갈려고 하네
너없이 26일이 지나고 있지만 여기저기서 너의그림자를 보는것 같았는데 만져지지않고 느낄수가 없으니 이젠 인정해야하나...
두녀석이 붙어서 신랑이를 하는데도 가운데 껴드는 녀석이 없는걸보니 정말 내곁을 떠났구나 싶네
오늘따라 두녀석이 모처럼 활발하게 거실에서 광난의 질주를 하는구나 ㅋ
네가 떠나고나서 뚱이가 살이1키로정도 빠진것 같아
데리고 나가면 보는사람들마다 애기가졌냐고 물어볼정도로 배가 빵빵하던 녀석이 옆구리라인이 생겼어
올해안으로 시집보내도 될것같아
살빼고 오라해서 작년엔 퇴짜맞고 왔는데 올해안으로 엄마가 될수있을것 같아
꼬물꼬물한 애기를 낳아주면 편찮으신 할아버지께도 크나큰 즐거움이 될텐데 꼭 그런일이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딸 바다야
네가 후손을 남겼더라면 엄마가 조금 덜 힘들지 않을까해서 뚱이가 꼭 애기를 가졌으면 해
바다도 빌어줄꺼지?동생이지만 올해안으로 좋은소식 전할수있게 기도해줘
여름에 애기를 가져야 초겨울에 해산할테니 몸조리도 따뜻하게 해줄수있고 애기들한테도 그게좋을것 같은데...
내강쥐바다
한번만이라도 안아볼수있게 엄마꿈에 와주렴
매일밤 널생각하며 잠자리에 든다
보고싶다...사랑하는 내딸 잘~자
코~~~자고 내일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