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장례를 치른 똘이 엄마입니다
아직도 문득문득 똘이모습이 떠오르고 끊임없이 그립네요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세번의 수술에도 결국 온몸에 종양이 가득퍼져 아파했던 똘이.
마지막 가는 길이라도 편하게 제대로 보내주고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홈페이지 보고 전화드렸을때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맘이 놓였습니다
아이 데리고 찾아갔을때 고슴도치라는 데에 편견없이 오히려 더 세심하게 신경 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고슴도치 아이를 키우며 지방에서 서울로 여기 저기 쫓아다니며 수술하고 돌보는것에 대해
뭘 그리 유난이냐 또는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마지막 가는 길에 진심어린 위로와 공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장례의 모든 과정과 실장님의 말씀들이 저희 가족에게는 너무나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매절차마다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고 소중히 다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딸아이가 장례과정에서 정신사납게 해서 신경쓰이셨을텐데
오히려 이때가 가장 예쁠때라며 귀여워해주신것도 감사합니다
나중에 나중에...
똘이 엄마도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되면 그때도 데리고 가겠습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