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우리곁을 떠난지 2년째 넘어버린 웅이한테 안부조차 못해서 미안해
그러나 우리 가족은 아직 너를 잊지 않았고 너를 미워하거나 떠났어도 집에는 항상 너의 온기가 남아있는 듯하고 영혼마저 돌아다니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한번쯤 찾아가서 아빠와 엄마 그리고 형이 너에게 마지막 글을 남겼던 것을 다시 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갈 수가 없다는 것을 웅이가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무지개 다리에서 웅이가 우리 가족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고 우리 가족 역시 너를 평생 잊지 않을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