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같은 겨울에 떠나간 우리 몽실아.
언니들이 많이 사랑했고 또 사랑했어.
마지막 작별인사라도 해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해.
포스트잇 모양이 별이라고 밤하늘에 잘 도착했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항상 미안하고 또 한번 사랑해.
다음 생애 태어나면 동생이나 딸로 태어나줬음 해.
아니면 또 우리 곁에 돌아와줬으면 좋겠다.
다음 해 11월 겨울은 올해처럼 그렇게 춥지 않았으면 해.
너없는 삶에 적응하느라 무척 힘들다.
우리 강낭콩 세 개. 애물단지.
잘 도착했다고 믿을게. 꿈에도 나와서 선물 줬음 좋겠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 기다릴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