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가 선희야 잘 지내니
세월이 고맙게 날 잘 데려다줘서
이젠 덜 아프단다.
기운도 좀 나고..가끔은 웃기도한단다.
사는게 누군들 쉽겠냐만은
나만 등짐 한껏 인줄알았던 어리석음을
덜 아파지니 조금 알게되었단다.
널 보낸 빈자리가 허전할때도 있지만
영원히 니가 채우고 있을거란 생각에
이 엄만...이젠 좀 편해진단다.
내가 사랑했던거 기억하니
내가 많이 생각했던거 알고있니
이젠
가끔만 생각 날듯해서 미리 미안하구나
니 동생들이 수두룩 하니...이해바래
잘 지내거라 아가야......나 가는날 까지 웃으며 지내거라
나 만나선 더 웃으며 지내자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