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 안녕..
오랜만에.. 내 동생에게 편지를 쓴다..
어제는 비가 너무 많이 오고 가을이가 무서워하는 천둥번개쳐서. 이녀석 지금 무서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지금은 괜찮지 가을아??
얼마전에는 가을이랑 같이 동네 산에 놀러갔을때. 찍었던 동영상을 보게됐고, 너무 그리운 나머지. 또 한번
울고말았어. 그 시간이 얼마나 그립던지...
내 동생 가을이가 떠난지 235일이나 지났네. 하지만 여전히 가을이는 오빠와 함께 있는거 같은 느낌이야.
오빠의 휴대폰 배경화면과 사진첩에는 가을이 사진과 동영상이 아직 한가득이거든.
보고싶다.. 너무보고싶어 가을아.. 내 동생.... 너무 보고싶다.
오늘도 내일도. 우리 가을이 생각하며, 하루를 힘내본다.
다음에 또 편지쓸게..
그 언젠가. 다시 만나게될. 그날을 기다리며, 영원히 가을이를 사랑하는 오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