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간만이라서 내딸이 삐치고있는건 아닌지?...
엄마는 하루도 널잊어본적이 없어
그사이 엄마한테는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나중 내딸과 마지막작별 한곳에 갈땐 혼자가 아닐것 같구나
네가있는곳에서도 엄마가 보일지 모르겠지만 엄마는 열심히 살아보려해
든든한 사람이 곁에있거든 내딸이 맘에 들어할지 모르겠지만 엄마한테는 좋은사람이야
바다가 축하해주길 바래 지금 내곁에있다면 바다도 무척이나 잘따르고 애교짓 많이 할텐데...
너 생전에 좋은아빠를 만들어주지못해서 미안해
할머니.할아버지도 네눈엔 보이지?
할아버지가 바다를 많이 이뻐하셨으니 네가 할아버지한테 찾아가지 않으면 서운해하실거야
할머니.할아버지와 같은곳에 함께있을수 있다면 엄마는 더 바랄것도 없어...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 엄마가 마지막에 함께 넣어준 겨울옷을 입고 있는지?...그옷 입었을때 정말 이뻤는데 이젠 사진속의 너모습만 보는구나
사랑하는 내딸 내강쥐 바다야
가끔 길을가다 너랑 비슷한강쥐만봐도 마음이 울컥하곤해
할아버지의 병환이 깊어진 후로는 밖에 나가서 산책도못하고 집에서만 3년을 보내다 먼길 떠나게해서 미안해
바다는 차멀미도 안하고 밖에나가는걸 많이 좋아했는데 알면서도 그럴 맘의 여유가 없었네 그때는...
이젠 네가없는 빈자리를 동생들이 대신하긴 하지만 그래도 항상 네가 보고싶어
몽이는 네가 있을때보다 더 얌전해줘서 있는지 없는지 표도안나고 날씬이는 더 날씬해졌어
항상 동생들 지켜봐주고 기도해줘...
너처럼 아프다가 이별하는일 없게 부탁해
사랑하는 내딸
엄마가 자주와서 글 남기지 못해서 미인해
항ㅅ상 마음으로 널생각하며 기도해 절대 잊지않고 있다는거 알지?
사랑한다 내강쥐 강바다
엄마가 다시올때까지 건강하게 밥잘먹고 잘놀고 재미나게 지내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