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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너무..

작성자: ejh2184

조회: 3885 등록일: 2014-08-03

나의보물이었던밍키야.<div>언니야~~~~.</div><div>밍키야...널보낸후 밤마다울다가잠이들어.</div><div>어떡하지?</div><div>니가너무보고싶고 </div><div>다시는널볼수없다는게</div><div>너무견디기힘들구나.</div><div>너의사진을한장한장보면서</div><div>너의시선을 느낄수있었어..</div><div>너의시선에는 항상 니가그토록 </div><div>사랑하던 엄마가있었다는걸....</div><div>니가떠나기 얼마나힘들었을까..</div><div>엄마를두고 맘아파서 어떻게떠났을까...</div><div>그래서 가기전까지도</div><div>밥도잘먹어주었고</div><div>약도잘먹고</div><div>엄마옆에서 졸졸따라다니며</div><div>엄마걱정안하게하려고..</div><div>그렇게아픈몸을 온힘을다해 참고있었던거였니?</div><div>아~~~~~~언니는 니가그렇게해주었던게</div><div>너무 맘이애리다..</div><div>우리밍키,우리애기..</div><div>널마지막으로 보았을때</div><div>우리애기 너무말랑거리고</div><div>손도 발바닥도 얼굴도 배도</div><div>다말랑거리는데</div><div>눈을안뜨고 </div><div>가만히축쳐져있는 널부둥껴안고</div><div>미친사람처럼 엉엉울기만했어..</div><div>그냥눈을감고있는우리밍키그대로인데</div><div>이렇게 꽉안고 뽀뽀하면싫다고</div><div>고개흔들며 도망가야하는데..</div><div>이제정말눈을안뜨는널</div><div>보내야한다는슬픔을감당할수가없어서..</div><div>꺼이꺼이울기만했다.</div><div>밍키야..무지개다리건너서</div><div>신나게뛰어놀아야하는데</div><div>언니랑 엄마가 울애기 우울하게해서</div><div>미안해...</div><div>엄마도식사도잘못하시고</div><div>너만보셔..</div><div>니가있던자리....엄마를물끄러미쳐다보던. </div><div>청소기안에들어있는 너의털도하나도안버리고</div><div>모아놓고 너의냄새가 날아갈까 걱정하셔..</div><div>베란다에서 니가항상마시던빨간대야에담긴물..</div><div>그대야를붙잡고 얼마나우셨는지...</div><div>언니가힘을내서 엄마를지켜야하는데</div><div>너의빈자리를 도통채울수가없어..</div><div>너의빈자리가 너무나커서..</div><div>사랑하는내동생..그렇게보내서미안해.</div><div>너의사랑을 너무늦게알아서미안해</div><div>정말미안해..</div><div>너무...미안해...</div><div>너무보고싶다...</div><div>너무..보고싶어...</div><div>보고싶어...우리밍키..</div><div>어떡하니......?</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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