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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감사 인사드립니다.

작성자: 오월의 까미

조회: 326 등록일: 2022-07-10

<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br></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지난 5월 어느 날,</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저와 아버지는 어머니를 대신해</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이곳에서 까미를 보내게 되었습니다.</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br></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까미를 오랫동안 키우셨던 어머니는 동행하지 않으셨습니다.</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아마 같이 오게 되면, </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감정을 추스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br></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br></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어머니는 까미를 차에 태워 보내시며,</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그때 피어있던 꽃들을 같이 넣어주셨는데</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br></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나중에 실장님께서 그 꽃들을 까미 가슴 쪽에 놓아주신 사진을 보고</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마치 까미가 꽃을 안고 있는 것 같다며 무척이나 좋아하셨습니다.</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또 실장님께서 까미를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일들을 말씀드리니 </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매우 고마워하셨습니다.</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br></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어머니는 바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 하셨지만, </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그때 직접 전하지 못하셨기에</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늦게나마 제가 대신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br></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저 또한, 그때 어머니와 일정에만 신경을 쓰느라</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제 안에도 슬픔이 있다는 걸 몰랐었는데, </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그곳에서 까미를 보내며 제 슬픔을 알아차리고</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울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br></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두 달 정도 지난 지금,</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저희 가족은 까미를 보낸 마음이 편안합니다.</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그곳에서 까미를 보낼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었습니다.</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br></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br></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실장님께서도 건강하시고,</font></div><div><font face="돋움, Segoe UI, sans-serif">좋은 마음으로 하시는 일, 앞으로도 평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font></div>

댓글 :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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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투야가 감사하답니다. [1]	김미숙	336	2022-08-02

314	고맙습니다. [1]	이현주	265	2022-07-29

313	마지막길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1]	한지영	338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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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둘리를 보내며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1]	둘리누나	396	2022-07-02